
이영훈 목사, 구룡선교센터 방문
이영훈 목사는 이번 홍콩 방문 첫 일정으로 14일 오전 홍콩순복음교회 구룡선교센터를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해를 따라 도는 해바라기 꽃무리를 설명하며 “우리의 삶이 해바라기처럼 주만 바라보는 주바라기 인생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주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센터를 만들어 많은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은 중국 광동성 남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서울 면적의 1.8배에 해당되는 홍콩에 순복음교회가 세워진 것은 28년 전인 1987년이다. 당시 힐튼호텔을 빌려 주일마다 예배를 드렸던 홍콩순복음교회는 1992년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이후 완차이를 거쳐 현 홍콩섬 셩완 지역으로 성전을 이전해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화에 헌신하고 있다. 250여 명의 성도가 출석 중인 홍콩순복음교회가 올해 6월에는 더 큰 선교사명 감당을 위해 셩완 성전에서 4.5㎞ 떨어진 구룡반도에 선교센터를 건립했다. 홍콩에 설립된 9개 한인교회 중 선교센터를 갖고 있는 교회는 홍콩순복음교회가 유일하다. 선교센터는 홍콩순복음교회 창립 멤버인 정인욱 장로의 사업장에 위치해 있다. 정 장로가 자신의 사무실 4분의 3을 선교센터로 내놓은 것이다. 선교센터가 세워짐에 따라 구룡반도 쪽에 사는 성도들은 새벽예배를 드리는데 용이해졌다. 또 선교센터 인근 지역에 2500∼30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어 홍콩순복음교회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콩순복음교회 담임 이은방 목사는 “한인들을 위한 광동어교실, 현지인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개설, 문화를 통한 복음화 사역에 나서는 등 선교를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글·사진 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