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사랑으로 땅끝까지 물들이다”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5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준비된 희망나눔박스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고추장, 햇반, 설탕, 양말 등 총 23가지의 생필품과 함께 우리 교회 성도들의 사랑을 가득 담아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4일 굿피플 회장 진중섭 장로와 봉사자들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 사는 아이들에게 직접 희망박스를 선물했다. 봉사자들의 손에는 100개의 희망박스 외에도 우리 교회 교회학교 아동 2부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라면도 들려 있었다. 땅끝마을 그룹홈 ‘천사의 집’ 아이들은 뜻밖의 선물과 방문에 깜짝 놀라며 감사인사와 함께 행복한 미소로 봉사자들을 맞이했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해남 땅끝마을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의 안전한 테두리 안에서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에 기특하고 고맙다”며 “올 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우리 교회는 굿피플을 통해 해남 땅끝마을에 그룹홈 ‘천사의 집’, ‘드림홈’을 건축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모로부터 버려지거나 적절한 양육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었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굿피플은 전국 각지의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공부방과의 연계를 통해 일대일 국내아동결연, 아동보호시설 지원, 무료 건강검진, 문화체험 행사 등 직븡간접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방치된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