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위해 가장 아픈 이웃 섬긴 호스피스

 제10회 순복음호스피스의 날이 9일 안디옥성전에서 개최됐다. 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 주최로 열린 행사를 통해 호스피스 봉사자와 교역자들은 한해를 뒤돌아 보며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는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실과 지역에서 흩어져 봉사하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봉사자들도 서로를 환영하며 아름다운 미소를 주고 받았다.

 복지사업국장 박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는 복지의료위원장 장원석 장로가 기도했고 샤론율동팀의 부채춤 공연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섬김의 축복’(행 20:35)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우리는 약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특별히 호스피스 봉사자들은 세상에서는 무엇도 할 수 없는 말기 질환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사랑을 베풀고 가족들을 위로한다. 약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시간을 아끼지 않고 희생 헌신하는 것 가운데 하나님의 큰 복을 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힘들다고 뒤로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자리 지키고 끝까지 섬길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을 것이다. 여러분의 섬김을 통해 한사람이 구원받아 천국가고 그로인해 가족들이 다 예수 믿는 놀라운 은혜가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로회장 이진남 장로가 축사를, 원로장로회장 장근무 장로가 격려사를 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해동안 봉사에 모범을 보인 이들에게 시상했다. 이날 호스피스 발전과 회원간 친목을 위해 헌신한 정찬희 장로에게 공포패가 수여됐다. 또한 2015 순복음호스피스 우수봉사자로 최홍집 안수집사를 비롯해 이순자 윤애숙 김남정 정오임 배순희 변미정 조중애 이정숙 조애희 신현희 김윤자 김정희 박명희 권사와 신정자 김정애 박명숙 김정순 정옥임 조경순 김정숙  집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