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등
기독교지도자들 한 해 돌아보며 기도하고 격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요 미래이다. 교회가 부흥할 때 나라가 더불어 발전했다. 여러 가지의 일들로 기독교의 위상이 추락했다. 2016년에는 기독교의 위상을 회복하고 교계가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서 우리 본래의 사명인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앞장서고 섬김과 나눔으로 약자를 돕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
3일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6회 ‘한국교회의 날’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참석한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내외 귀빈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한마음으로 함께 달려 나갈 것을 선포했다.
‘한국교회의 날’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의 시간을 갖고 새해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로 한기총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증경대표회장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국민 모두가 죽음의 공포에 떠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가 앞장서 이를 위해 기도하고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씻어주기 위해 앞장섰다. 또한 한기총은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대립과 갈등으로 가득했던 교계를 대화와 화해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불가능해보였던 한국교회연합과의 통합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한기총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가 ‘단 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출 15:22∼2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의 부정적인 취급을 받는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리 한국의 역사를 보면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이끌어 왔다”며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 가득한 질병과 고통, 죽음 등의 쓴물을 단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쓴물을 단물로 바꾸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고 치료자 되시며 인도하는 참 좋은 하나님을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과 북한동포에게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시간이 이어졌다. 이태근 목사를 비롯한 한기총 공동회장들의 인도로 한국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대통령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세계복음화와 해외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19명의 신임교단장들과 3명의 단체장들에게 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어 제4회 한국교회 자랑스러운 지도자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다. 한국교회 지도자상 김영삼 전대통령과 김준곤 목사가 각각 정계부문과 교계부문에 선정됐으며 자랑스러운 지도자상에는 박윤옥 의원(새누리당), 이윤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최삼규 사장(국민일보) 등이 각각 선정,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계, 정계 및 학계 등 여러 분야에서도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한기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2016년에도 한국사회발전에 성장동력이 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