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제54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영아부에서 고등부, 지역분교 교사 및 교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총회는 교회학교 사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사의 책임을 통감하는 시간이었다.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사업 및 예산 보고, 근속 및 모범교사 표창, 신임원 임명, 내년도 비전 제시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의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교육분과위원장 이영운 장로가 기도를 교회학교장 황윤성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황윤성 목사는 교사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한편 5년에서 30년 근속한 교사 124명과 모범교사 21명, 또 정년을 맞이한 김맹자 교사(벧엘분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또 남문진 장로(영아부 부장) 등 부서별 임원을 소개하며 차세대 부흥에 힘써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 교회는 본교회 및 분교와 아동대교구를 통해 10월 말 현재 기준으로 5466명의 아이들이 믿음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해 교사와 아동 지구역장 1211명이 헌신하고 있다. 교회학교는 2016년 교회 3대 목표에 맞춰 아이들을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가는 예배자’로 만들겠다며 교회 가정 학교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선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