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구는 24일 바울성전에서 새가족초청잔치를 열었다. 전도에 매진했던 동작대교구가 그 결실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날 초청잔치에는 131명의 새신자들이 참석했다. 성도들은 준비한 환영의 의미로 VIP스티커를 새신자들에게 부착하고 환영선물을 전달했다. 새신자들은 인도자와 환영하는 성도들의 반겨주는 손길에 행복한 웃음을 띠었다. 

 동작대교구장 천철호 목사는 새신자들을 환영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여러분과 가정에 임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강사로 초청된 김정식 목사(예온교회 담임)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오늘 새벽예배를 오고 가는 길에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지켜주셨다”고 간증하며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미 예비해놓으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밥풀떼기’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인기 개그맨 출신 김정식 목사는 현재 장애인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계층을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방송할 때는 내가 잘나서 잘 나간 줄 알았다. 지나고보니 모두 하나님이 나를 쓰시기 위함이었다. 장애인들을 만나러 가면 모두가 상처들을 품고 있다. 가족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의 문을 닫고 있지만 방송을 통해 익숙한 내가 나타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 그 마음이 열린다”며 “여러분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부르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대교구는 26일에는 남성연합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목회사역을 위해, 교구부흥과 새신자 정착을 위해 그리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