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호 선교사(미국)
뉴욕순복음연합교회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과 동일하게 매년 11월 셋째주일을 추수감사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성도가 추수감사예배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은혜를 베푸셨는지 깨닫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뉴욕순복음연합교회의 추수감사예배는 전 교인이 함께 기쁨으로 드립니다. 또한 이날 드리는 추수감사특별헌금은 장년부 뿐 아니라, 교육부도 적극 참여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교육합니다. 이때 추수감사헌금을 위한 헌금 봉투를 미리 준비하고, 유초등부에서 사용하는 헌금 봉투의 경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두게 하신 과일이나 채소의 모양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체험적인 느낌으로 헌금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구역별로 또는 각자 정성껏 준비해 온 곡식과 과일을 강단에 가득히 쌓아 놓습니다. 이를 통해 과실을 결실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추수하는 농부의 고마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습니다.
감사헌물로 드려진 이 모든 음식은 뉴욕 한인사회에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병든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되어집니다. 해마다 뉴욕지역의 한인 교회들이 모인 ‘뉴욕한인교회협의회’ 가운데 뜻이 있는 교회들이 힘을 모아 뉴욕의 한인봉사단체들을 돕습니다. 그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물질적인 도움을 베풀어 주고, 혹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웃이 있다면 주님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영적인 도움을 베풀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미국 또한 경제적인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해 동안 우리 뉴욕순복음연합교회를 크신 손으로 붙들어 주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는 교회’(요 5:20)라는 2015년도 표어 아래 흔들림 없이 귀한 사명들을 감당케 하셨던 순간들을 돌아봤을 때 감사의 고백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드보라 선교사(I국)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모든 성도들이 주일에 감사를 헤아려 보았습니다. 수많은 감사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가장 큰 은혜요 감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I국 내부적으로 기독교인들에 대한 압박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던 시간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I국의 복음화와 사역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직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송승한 선교사(페루)
추수감사절입니다. 감사는 성도의 근본이고 축복의 열쇠입니다. 페루는 두 번의 감사절이 있습니다. 하루는 소수 기독교인들이 기념하는 11월 달의 추수감사절이고 하나는 2007년부터 국가에서 지정한 7월 30일 독립 기념 감사의 날입니다. 이 날에는 교회가 연합하여 정치인들과 국가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감사 예배를 드리고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모여서 가장 가까운 이웃들과 가장 평범한 식탁을 나눕니다.
감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크고 작은 것을 떠나 감사하고 주님과 십자가를 바라보고 살면 모든 것을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구현서 선교사(캄보디아)
캄보디아는 계절을 분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늘 여름만 있는 나라이기에 농부가 시시 때때로 심고 거두어 4모작을 하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매월 11월 중순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는데 그 날이 되면 성도님들은 일 년 동안 농사지은 과일과 호박 사탕수수 야채 감자 고구마 코코넛 등을 성전에 가져와 일 년 농사와 가족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손때가 잔뜩 끼어 있는 어린아이가 바나나 한 송이 들고 와 단상 위에 올려놓고 기도하며 자리에 앉아 예배드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국같이 아름답고 멋있는 바구니 속에 과일을 담은 것은 아니지만 저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가져오는 모습이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님께서 캄보디아 모든 성도 가정과 사업과 모든 들판에 복을 주시어 잘사는 캄보디아로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김남균 선교사(베트남)
베트남은 감사를 주제로 말씀전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축복합니다.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축복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가 베트남 선교사로 파송된지 만 20년 되는 해입니다. 성령님께서 이곳에서의 삶과 사역을 이끌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태어난 두 자녀가 지난해와 올 해 모두 한국의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에게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크고 작은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며 세워진 여섯 개 지교회들이 지난 4월 함께 모여 3박4일간 창립10주년 페스티벌을 통한 예배와 축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 땅에 큰 부흥을 꿈꾸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순복음의 영성과 신학으로 무장된 주의 종들을 양성하는 영산신학교가 작지만 견고하게 서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절대긍정과 절대감사로 이 땅의 축복과 부흥을 꿈꾸며 나아갑니다.
윤성호 선교사(브라질)
저희 교회에서는 매년 추수감사주일이 되면 과일바구니와 쌀을 강대상에 올려놓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5개 구역별로 바구니와 쌀을 정성스럽게 마련해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이날 모아진 물품들을 가지고 지역의 고아원을 방문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그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성도들이 정성스레 마음을 모읍니다.
브라질은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저희 교회 성도님들은 고국을 떠나 어려운 이민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구제는 줄이지 않고 더욱 많이 하셔서 귀감이 되고 덕분에 힘이 납니다. 한국에 계신 성도들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풍성한 감사와 나눔을 하시길 축원합니다.
이한용 선교사(케냐)
케냐 나이로비에서 인사드립니다. 케냐는 현재 우기입니다. 가을이 없기 때문에 한국처럼 추석이나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수감사주일에는 추수감사절을 이해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청교도들의 신앙과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알려주고 여유롭진 않지만 나눔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성도 각 가정에서 과일과 야채 등을 가져와 하나님께 드리고 한해동안 베풀어주신 것들을 헤아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 학생들이 두달 전부터 연습한 무언극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감사의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후에는 형편이 어려운 성도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과일과 야채를 전달합니다. 올해도 나눔이 풍성한 추수감사절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