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영광대학 축복성회 및 경로잔치가 13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울성전 전좌석을 채우고 돗자리까지 펴야할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다.

 특히 분당·성동·도봉·중동·김포·성북·강남·송파·광명 9개 제자교회 영광대학에서도 참석해 화합의 한마당이 열렸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뜻’(살전 5:16∼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영광대학 학생분들은 장수의 복을 받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장수의 복을 받는다. 장수의 복을 받는 3가지 비결이 있는데 항상 기뻐해야 한다. 둘째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기도하라. 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영광대학을 통해 온천하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말씀 후에는 에벤에셀 몸찬양단의 찬양이 있었다.

 복지사업국장 박덕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100세 시대에 교회마다 고민이 많을 텐데 영광대학이 많은 교회들의 모범이 될 것이다. 영광대학 학생들이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녀와 손자들이 열심히 한다. 여러분의 영향력이 넓게 퍼져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부 순서로는 총 22개팀이 경로잔치 특별활동 발표를 했다. 찬양과 민요, 댄스스포츠와 성극, 난타 등 그동안 1년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영광대학은 65세 이상 본교회 성도를 대상으로 평생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성경공부를 비롯해 찬양교실, 교양강좌, 서예(한글, 한문), 일본어, 영어, 성극, 국악, 미술 등 문화활동과 건강체조, 스포츠 댄스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수련회와 경로잔치, 작품전시회 등으로 노년의 신앙생활을 풍성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