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전진하라”

 조용기 목사는 3일 성령교회 창립 32주년 기념 축복성회 주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엄기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복성회는 이상길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연합성가대의 찬양, 조용기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가 등단하자 성도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 조용기 목사는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던 성경 속 일화를 통해 4차원의 영성으로 기도하고 교회부흥을 바라보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는 살면서 여리고성과 같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난다. 그 문제 앞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내어 맡길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며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 눈 깜짝할 사이에 무너져 내렸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눈 깜짝할 사이에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서는 성령과 함께 해야 한다. 성령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해야 한다.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전진하라”고 당부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을 꾸고, 그 꿈을 바라보고 기도할 때 믿음이 생겨나고 그 믿음으로 입술로 고백할 때 창조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의 말씀에 의지해 한마음으로 교회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기호 목사는 “영적 스승인 조용기 목사의 건강과 목회사역을 위해 항상 기도하자”고 성도들에게 당부하며 성회에 참석한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관계자와 지방회 소속 목회자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