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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교회탐방 - 여의도순복음솔향교회(김성호 목사)

강릉에 ‘그리스도의 향기’ 전하는 교회되겠습니다



2010년 독립 지교회로 설립, 2014년 김성호 목사 부임
말씀 강화·기도 사역 통해 순복음의 영성 전파   


 강원도 강릉은 태백산맥 동쪽 급경사 산간지대부터 동해안까지 이른다. 완만한 산록과 좁은 해안평야를 안고 있는 강릉은 인구 21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다. 강릉은 기독교복음화율이 12% 정도로 200여 개 교회가 세워져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를 지나 강릉 IC를 빠져나오면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의와 꿋꿋한 절개를 상징히는 강릉의 대표인 소나무. 길을 따라 강릉원주대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해 양양 주문진 방면으로 가다보면 바로 여의도순복음솔향교회(이하 솔향교회)가 눈 앞에 보인다.

 2009년 강릉시는 ‘소나무 향이 나는 도시’라는 뜻이 담긴 ‘솔향 강릉’이라는 브랜드로 지식경제부 상을 수상했다. 강릉의 이미지 브랜드와 같은 이름을 가진 솔향교회는 ‘소나무 향이 나는 도시’라는 뜻과 함께 고린도후서 2장 15절 말씀에 나온 ‘그리스도의 향기니’라는 구절을 더해 이 지역에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2010년 세워졌다.

 2010년 백동현 목사 부임 후 솔향교회는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으로 이 지역에 ‘절대 긍정’ ‘절대 희망’의 신앙을 확산시켰다. 2014년 김성호 목사 부임 후에는 순복음의 기본 신앙에 덧붙여 ‘성령 충만’과 ‘말씀 생활화’가 강조됐다. 교회는 “성령안에서 성령 충만하고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전도하자”는 표어를 안고 지역 복음화에 성도들이 진력했다.

 현재 솔향교회는 출석성도가 80여 명 정도이고, 이 가운데 제직은 30명이다. 김성호 목사가 담임으로, 심청택 전도사가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올해 솔향교회는 표어인 ‘전성도 성령 충만, 전성도 1명 전도하기, 전성도 가족 주일성수, 전성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전 성도가 쉼없이 달려왔다.

 김성호 목사는 “강릉도 고령화로 인해 교회 성도 대다수가 연령층이 높은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인근 강릉원주대학교 학생 등 지역의 젊은이들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던 김성호 목사는 유학생 선교의 경험을 살려 학생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솔향교회는 주일 새벽 위성예배를 시작으로 오전 9시 예배는 이영훈 목사 설교(위성), 오전 11시는 김성호 목사 설교, 오후 1시 예배는 조용기 목사 설교(위성)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수요예배나 금요성령대망회, 매일 새벽기도회 등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성장을 이끌고 있다.

 매년 여름에는 성도들과 함께 인근 동해 바닷가에서 침례식을 거행하고 침례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거듭나도록 이끌고 있다. 또 우리 교회 대학청년국 리바이벌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여름성경학교를 진행,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성호 목사는 “성도 수는 적지만 제직들이 교회 부흥을 위해 헌신적이다. 끈질긴 전도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애쓰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목회 사역을 가족 목회로 비유한 김성호 목사는 토요일이면 성도들과 함께 교회 청소에 나선다. 김윤경 사모는 여집사들과 함께 주일에 성도들이 먹을 찬을 준비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간다.

 솔향교회 옥상에는 지역 멀리서도 교회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십자가탑이 설치돼 있다. 그래서 누구나 이 곳이 순복음의 영성이 흘러넘치는 교회임을 잘 알고 있다. 지역 일대가 한 눈에 보이는 옥상에는 또 특별한 장소가 숨겨져 있다. 바로 기도방이다. 마치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의 기도방을 축소시켜놓은 듯한 이 곳에서 솔향교회 성도들은 교회 부흥과 강릉시 복음화 그리고 개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한다.

 김성호 목사는 “신앙생활에 있어 중요한 것이 말씀과 더불어 기도”라며 “순복음의 열정적인 기도 영성을 통해 강릉시가 성령의 거룩한 도시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15.11.08. am 10:57 (편집)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