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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14-이영례 집사(마포대교구)

“매일 서로를 축복할 수 있어 감사해요”

 

 매일 아침 남편에게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한 때 자비량 선교를 꿈꾸기도 했지만 제 신앙의 부족함을 깨닫고 꿈을 접었습니다. 장년부 드림교구에서 구역장으로 구역원들을 섬기면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당시에는 구역장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금의 남편을 결혼상대자로 보기보다는 그의 신앙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함께 우리 교회에서 진행하는 ‘끌림’에 참여하면서 서로 상담하고 격려하다 연애를 시작해 1년 만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남편의 직장 특성상 너무 바빠 서로가 만날 시간도 없었습니다. 교제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의 부족함을 서로가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스펙이나 조건보다도 서로를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이 그리고 성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함께 말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서로를 위해 기도합니다.

 

기사입력 : 2015.11.08. am 10:4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