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남·여선교회 주관으로 마련

 제40회 심령부흥대성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부흥의 역사’를 주제로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성회 기간동안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오관석 목사(하늘비전교회)가 강사로 초청돼 은혜 충만한 말씀을 전했다.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세계 최대의 교회 성도로서 부흥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복음전파의 큰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심령부흥대성회는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 부흥에 힘쓰고 성도들을 섬겨온 남·여선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선배 장로(남선교회장)와 홍점분 권사(여선교회장)는 회원들과 함께 기도로 성회를 준비하며 하나님께 더욱 충성하고 칭찬받는 남선교회와 여선교회가 되길 간구했다.

 첫째날 말씀을 전한 원팔연 목사는 디모데전서 2장 1∼4절을 근거로 ‘하나님의 소원’에 대해 설교했다. 하나님의 소원은 교회 부흥이라고 강조한 원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의 희망이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날 말씀을 전한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는 사도행전 5장 33절에서 42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초대교회와 사도들의 믿음의 행적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할 신앙의 길을 피력했다. 주 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 그것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하나님 뜻에 따라 행동하고 순종해야 한다”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날은 오관석 목사가 출애굽기 30장 34절에서 38절을 근거로 ‘하나님을 만나는 조건’에 대해 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섬기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각 예배 설교 후 강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성회는 성도들이 더욱 성령으로 충만하고 영성을 회복해 우리 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