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대교구는 3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성령대망회 및 전도발대식을 갖고 지역복음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할렐루야성전을 메운 성도들의 뜨거운 찬양으로 예배는 시작됐으며 지구장 양익승 장로의 기도에 이어 대교구장 한규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한규섭 목사는 ‘천국의 열쇠’(마 16:13∼20)를 주제로 설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인 전도의 중요성을 성도들에게 강조했다.
 이날 전도발대식에는 양천대교구 성도 9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양익승 장로는 성도들에게 “승리의 양각 나팔을 부는 양천대교구 성도들이 되자”고 격려했다.
 13개 교구 성도들은 교구별로 ‘예수님의 보혈로 사신 한 영혼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 ‘땅끝복음전도팀 구성, 매일 사랑 전도 실천’ ‘전도는 하나님의 소원, 나가면 있고 안나가면 없다’ 등 다양한 구호를 외치며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을 엿보였다.
 한편 양천대교구는 교구 지역을 효과적으로 분배해 팀을 구성, 전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화요일과 목요일 기도처에서 전도기도회를 실시하고 각 지역으로 흩어져 전도활동을 전개한 뒤 다시 기도처에 모여 전도 실시 내용 및 성과를 보고하는 등 체계적인 전도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