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원에서 꿈을 키워 열매맺는 목회자되라”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지난달 29일 설립자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학장 조용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예술학부의 특송에 이어 학생대표들이 설립자 조용기 목사에게 환영과 감사, 존경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조용기 목사는 자신의 제자이자 목회의 길을 걸어갈 후배 목회자들에게 ‘4차원의 영성’을 주제로 특강했다. 조용기 목사는 “주의 종은 사명이 있어야 한다. 사명을 갖고 나아갈 때 수많은 방해하는 것들이 나타난다. 신학교는 사명을 가진 사람이 은사를 연마하는 곳”이라며 “은사가 없으면 목회에 성공할 수 없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무엇이 다른가. 신학원은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 꿈을 키워주는 곳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꿈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꿈을 주기 위해서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목회 50년의 경험을 통해 얻은 4차원의 영성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은 생각과 꿈, 믿음 그리고 말의 공간에 거하신다”며 4차원의 영성으로 기도할 때 더 다양하고 깊은 기도를 할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소망을 주는 목회를 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신학원을 통해 꿈을 갖고 찬란한 꽃과 열매를 맺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학장 조용찬 목사는 학생들과 더불어 조용기 목사의 목회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용찬 목사는 내년 한국오페라 70주년에 맞추어 순복음영산신학원에서 한국최초로 오페라 시즌제를 기획중이라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