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최고의 사람을 배우자로 만날 수 있어요”
◎ 정해용 집사, 반옥진 집사(카리스선교회)

 지난해 9월 이영훈 목사의 주례로 결혼한 두사람은 “끌림을 통해 최고의 사람을 배우자로 만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반옥진 집사는 “결혼 전 직장이나 지인들을 통해 많은 이성들을 소개 받아 만났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소개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것은 물론 어떤 사람은 “결혼하면 교회를 갈 수 없다”고 엄포를 놓기까지 했다고 한다.
 교회를 출석하고 있다는 사람 중에도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않는 사람도 있어 평소 선교와 교회봉사에 대한 비전과 꿈이 있었던 그에게는 이런 만남들이 힘들고 어렵기만 했다.
 하지만 결혼은 포기하지 않고 끌림을 통해 만난 정해용 집사는 지금까지 만나왔던 일련의 남자들과는 완전히 달랐다.
 “교회에서 만났지만 신앙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먼저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리고 부정적이지도 않고 도리어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죠. 처음 커플이 되고 일주일간 작정기도도하고 3일간 금식기도를 했어요. 물론 많은 고민이 있기도 했지만 최고의 사람을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해용 집사는 지금까지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끌림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달리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고 교회에서 진행하기에 만나는 상대에 대한 신뢰도 있고, 믿음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끌림을 통해 같은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순복음의 열정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죠”
◎ 김정민 성도 (카리스선교회)

 김정민 성도는 해충 박멸, 살균 소독을 전문으로 하는 방역특공대 대표다. ‘절대 긍정, 절대 감사’의 순복음청년인 그에게 어려운 환경은 기도 제목일 뿐이다. “순복음의 열정으로 나아가면 포기란 없죠. 처음 사업을 시작해 1년을 버티기가 힘든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실히 일하니 4년째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어요” 그의 모토는 ‘주께 하듯 하라’(엡 5:22)이다. 작은 일에도 주님께 대하듯 하니 모두가 어렵다는 이 때 사업이 탄탄해져 직원도 두 배로 많아지고, 이 분야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4년 전 창업한 방역특공대는 사업장, 음식점, 일반가정, 놀이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해충 박멸은 물론 살균 소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냄새가 없고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사용해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적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편백나무에서 100% 추출된 친환경 피톤치드 살균 소독을 실시해 다른 청소업체와 차별을 뒀다.
 그는 사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선교에 앞장서는 사업체를 만들겠다는 멋진 포부를 가진 그에게 순복음 맨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믿음의 기업을 꿈꾸며 기도로 준비했죠”
◎ 이범규 집사(장년부)

 이범규 집사는 제1회 순복음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한 사람들 중 하나다. 이 집사는 기존에 자동차 관련 기업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부서 특성상 바이어와 미팅하고 접대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보니 힘든 일이 많았다.
 “아무래도 일반 기업에서는 접대에서 술 문화가 빠질 수 없죠. 처음부터 이직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고 당시 장년선교연합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취업박람회에 대해 알게 됐어요. 좋은 기업들에서 구직자를 찾는 것을 보고 자연스레 응하게 됐어요”
 이 집사는 일련의 경험을 토대로 믿음의 기업에 취업하고 싶었다고 한다. 기왕이면 기업의 대표부터가 크리스천으로서 올바른 직장문화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래서 이를 위해 기도했다. 박람회를 통해 자기가 원하는 신앙을 가진 대표가 일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고 특히 원하는 분야였던 홍보부서에서 일하게됐다. 이 집사는 “처음에는 제가 일을 해본 분야가 아니라서 걱정도 됐지만 기존의 일보다 넓은 분야를 접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라며 새로운 지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