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년 지성전의 전통을 기반으로 무장된 교회
지역사회와 열방을 품는 교회, 매주 토요일 ‘붕어빵’ 전도 특색 있어
여의도순복음신안산교회는 안산에서 지역과 열방을 껴안고 기도하는 교회다. 영혼 구원에 남다른 사명이 있는 성도들을 만나러 간 날은 토요일이었다. 전 교역자와 남녀노소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청년, 초등학생까지 구성된 ‘전도 특공대’는 교회가 멀지 않은 선부동 번화가 사거리에서 전도에 여념이 없었다. 연신 따끈따끈한 붕어빵을 굽고 교회에서 미리 만들어온 팝콘을 행인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질 수 있기를, ‘여의도순복음신안산교회’라는 이름이 한줄기 빛을 원하는 영혼에게 각인될 수 있기를 기도했다. 또 목요일에는 새로 생긴 아파트, 입주민들이 많은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축호 전도를 실시한다.
신안산교회는 ‘서로 사랑하는’ 교회다. 교회 목표가 ‘서로 사랑하자’이기도 하지만 교회가 19년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성전으로 성장하며 세운 전통과 때때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함께 손잡고 기도한 성도들이기에 그렇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도 최용우 목사와 성도들은 21일 다니엘 작정기도회를 드렸다. 담임 최용우 목사는 “원래 연초부터 하나님께서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마음을 뜨겁게 주셔서 5월에 안산을 위한 기도회를 열 계획이었어요. 우리가 이곳을 위해 기도해야할 사명은 계속 되고 있어요. 그동안 당회장 이영훈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와도 가까운 곳에 있는 보성재래시장을 많이 방문해주셔서 상인들도 지역민들도 교계에서도 순복음을 바라보는 눈이 좋아졌죠”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사랑의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쌀과 후원금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교구와 어려운 가정 70여 세대에 전달했다.

신안산교회는 현재 재적성도 1600여 명이 총 4교구에 나뉘어 있다. 조금 남다른 것은 안산의 특성상 열방에서 몰려든 외국인 성도들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 온 성도들을 위해 마지막 교구는 4교구가 아니라 8교구라고 이름을 붙였다. 최 목사는 “중국인들이 ‘8’이라는 숫자를 매우 좋아하더라고요. 그 이유도 있지만 우리가 앞으로 4, 5, 6, 7교구를 이뤄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지었어요”라고 말했다.
안산은 발전하는 도시, 외부 인구의 유입, 무속 등 타종교의 영향력이 큰 곳이라 영적싸움이 큰 곳이다. 최 목사는 “처음에 부임했을 때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방황하는 청년들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어요. 성도들이 전도를 많이 하는데 정착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도 큰 고민이었죠. 기도회를 하면서 우리 성도들의 마음을 살펴보았어요. 전임 목회자들이 이뤄 놓으신 것들을 잘 유지하면서 우리를 그루터기로 남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고 했어요. 새 역사를 이뤄주실 것을 믿으며 처음 사랑을 회복하려고 노력했죠”라고 말했다.
사랑을 강조하는 목회 방침 가운데 상처가 치유되니 점점 자존감이 세워졌고, 2014년 독립 후에는 주인의식도 강해지면서 전도의 소명도 강해졌다.
최근에는 청년 중심의 교육, 문화 사역을 기대하고 있다. 유학을 다녀 온, 재능이 많은 청년들이 봉사를 위해 뭉치고 있다. 청년들과 장년 이상의 성도들과 어우러지도록 한달에 한번 철야예배를 담당해 경배와 찬양을 이끈다.
내년에는 ‘행복한 가정’과 ‘축복의 교회’가 신안산교회의 목표다. 또한 지역사회 뿐 아니라 이제는 열방이 안산으로 많이 와 있으니 신안산교회 성도들이 복을 넘치게 받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동시에 열방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신안산교회 가는 길 >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1070-2
▶문의 : 031-414-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