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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김선희 권사 (마포1대교구)

좋으신 하나님이 계시니 늘 감사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늘 감사와 기쁨이 넘쳐납니다. 20년 넘게 지역장으로 섬길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하고 학원선교회와 성경대학, 성경대학원 등에서 오랫동안 봉사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합니다. 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하며 양로원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평소에도 감사할게 너무나 많지만 하나님은 지난달 시어머니의 장례식을 통해서도 감사한 일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6남매의 형제들 중 4가정이 무교였는데 기독교식으로 장례를 치르며 모두 함께 찬송하고 예배드릴 수 있게 됨을 감사합니다.

 또한 신앙이 없던 동서와 평소에 마음이 안 맞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장례식 때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는 얘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미워했던 마음이 사랑으로 변화됐고 두 며느리가 힘을 합쳐 감사함 속에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5년 전부터 하루 세가지 이상씩 감사한 것을 노트에 적고 있습니다. 그 노트를 들여다볼 때마다 어느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아침에 눈 뜰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음이 가장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기사입력 : 2015.11.01. am 10:5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