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선 ‘한·일 선교협력회의’, 대만에서는 ‘한·대 목회자 좌담회’
이영훈 목사 “아시아 및 세계복음화 위한 협력” 강조
한국과 일본 국제정세가 미묘한 갈등 속에 화해 해법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한일 기독교계가 먼저 화해와 공존을 위한 발걸음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나아가 한국과 대만의 기독교 지도자들도 만남을 갖고 신앙과 신학적 교류를 통해 아시아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뜻을 보였다.
먼저 한국과 일본 목회자들은 지난달 26, 27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한·일 선교협력회의 2015’를 개최하고 초교파적으로 두 나라 선교를 위한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한일 선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이영훈 목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일 목회자 모임은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첫 모임을 가진바 있다.
이번 ‘한·일 선교협력회의 2015’는 ‘한일관계 발전 방안’과 ‘한일 협력을 통한 아시아 선교에 있어 각국 그리고 공동의 역할’을 의제로 한국 대표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일본대표로는 와타베 마코토 목사(일본 성서협회 총주사)가 협력을 위한 양국의 제안을 발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일 목회자가 선교 협력 파트너로 서로 배우고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데 감사드린다. 정치적으로 한일간에 해결할 문제가 많지만 기독교는 성령 안에서 하나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한·대 목회자 좌담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노보텔 호텔에서 개최돼 한국과 대만 교회의 부흥과 아세아 선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좌담회는 중화권 복음화에 비전을 가진 한국과 대만에서 부흥 성장하는 교회 담임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큰 의미를 남겼다. 대만 목회자들은 한국의 건강한 교회 성장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한국 목회자들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활발한 문화사역을 펼치는 대만교회에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각자의 선교 비전을 나누며 중화권 복음화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좌담회에 한국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가 참석했다.
대만에서는 두밍다 목사(타이중쓰언교회), 린칭중 목사(뛰어난 베이따 싱따오교회), 가오민즈 목사(타이난성교회), 커우사오언 목사(타이베이그리스도의집), 장쩐화 목사(장쯔추이 싱따오교회), 장푸민 목사(반차오복음교회), 양융민 목사(횃불 싱따오교회), 차이즈젠 목사(화리엔메이룬침례교회), 아브라함 쿠 목사(뉴라이프교회)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