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하나됨’ 주제로 4일간 진행

 교육훈련원 영성훈련소가 진행하는 순복음어머니학교 제25회 마더스드림이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79명의 어머니들이 참석했으며 진행되는 동안 12개 조로 나뉘어 서로를 중보하고 격려하며 순복음의 어머니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가정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25회 마더스드림에는 교육훈련원장 남준희 목사를 비롯해 전문강사들의 강의와 더불어 예식, 기도회, 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2일에는 남준희 목사가 ‘십자가의 사랑’을 주제로 ‘새로워진 나의 신분’에 대해 강의했다. 남 목사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남존여비의 의미가 달라졌다. 남자가 존중받으려면 여자의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란 뜻이다”라며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가정도 달라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10가정 중 2,3가정이 이혼하는 이때 우리 믿는 가정은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야 한다”며 성자 어거스틴의 예를 들며 어머니의 기도가 자녀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환경의 어려움 등은 죄로 말미암은 것이며 예수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우리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환경적으로 대속을 받아 우리가 새로운 신분의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역설했다.

 제25회 마더스드림은 파송식을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파송식에서 어머니들은 한 가정의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항상 중보자로서 가정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