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염려와 걱정의 시대에 참 행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 되시므로 염려의 감옥에 갇혀 있지 말고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십자가를 붙들고 전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1. 염려하지 않는 신앙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갇히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염려하지 말라’는 격려의 편지를 썼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마 6:31∼32). 우리가 염려하는 순간 기쁨이 사라지고, 감사가 사라지고, 행복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염려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고(마 6:27),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고 합니다(잠 17:22). 사람들은 염려 앞에서 그 마음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다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벧전 5:7).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하고(잠 4:23),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무장하여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염려와 근심과 싸워 승리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2. 기도와 간구를 드리는 신앙
 우리는 염려할 시간에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문제의 해답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랑과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히 12:2). 기도는 환난의 문과 고통의 문, 질병의 문을 여는 마스터 키이며, 모든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지키시는 힘이 됩니다. 모세가 기도할 때 홍해가 갈라졌고,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축복의 통로요 기적과 응답의 통로입니다. 죠지 뮬러는 기도에 관해 “기도란 응답을 받을 때까지 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기도로 나아갈 때 기적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3. 감사하는 신앙
 바울은 기도할 때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며, 하나님께 우리의 염려를 맡기는 것입니다. 감사기도는 응답의 확신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갇힌 빌립보 감옥에서도 감사했습니다. 감사하면 고난 속에서도 인내할 수 있으며, 더 성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지 않으면 그 안에 마귀가 틈타 원망과 불평이 고개를 들고, 평안이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 주신 사랑에 넘치는 감사가 있어야 하며, 결국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사가 되어 구원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시 50:23). 앞이 캄캄할 때 더 이상 염려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고 감사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염려 많은 세상을 살지만 하나님이 주신 평강으로 마음을 지키며, 기도와 감사로 늘 평안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