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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④ - 우리 모두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마 6:9)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구원받은 거룩한 성도들의 모임이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공동체로서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입니다.(고전 1:2)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곳이므로 절대로 싸우거나 혈기를 높이거나 자기 소리를 내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서도 안됩니다.

 우리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교회로 돌아와 구원받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딤전 2:4).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교회에 모여 해야 할 일은 ‘복음전파’입니다. ‘복음전파’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며,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교회의 구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고, 교육하는 것도 복음을 전하는 일꾼을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자녀인 우리의 일생이 복음을 전하는 날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전파와 더불어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의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이웃사랑의 수평적인 관계에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존 웨슬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선을 행하라.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때에,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만큼 오래도록”이라고 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은혜로 베풀어주신 것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영훈 목사의 ‘기도의 기적’에서 발췌

 

기사입력 : 2015.10.18. am 11:1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