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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는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 성도들은 태극기와 십자가 깃발을 함께 흔들며 이 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다. 특히 북핵의 위협 속에 한반도의 안정을 바라는 성도들의 기도는 간절했다. 리처드 로버츠 목사(미국)는 남북의 통일과 번영을 주제로 특별기도에 나서 하늘의 권세가 이 땅에 가득 임하길 간구했다.

○… 남북간의 갈등 못지 않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한일관계다. 한일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이번 기도대성회 강사였던 일본의 유키오 후나츠 목사의 설교는 시사하는 바가 컸다. 유키오 후나츠 목사는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기독교 교류를 통한 한일관계 개선, 일본 복음화를 위해 한국이 중보자가 돼 주길 당부했다.

○… 10만 명이 운집한 기도대성회는 CGI대회 참석차 한국에 온 외국인들에게는 놀라운 광경이었다. 성도들의 환호와 격려 속에 입장한 외국인들은 한 자리에서 여섯 시간 넘게 진행되는 기도회 내내 성회 순간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생김과 언어는 달라도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며 전세계 교회성장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 기도대성회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 기적의 현장이었다. 밥 로저스 목사의 특별기도 시간에 종로중구대교구 남산교구 김양순 지역장이 들리지 않던 귀가 치유받는 기적을 체험했다. 김 지역장은 밥 로저스 목사가 ‘7가지 선포의 기도’를 주제로 특별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고 기적이 일어났다고 간증했다.

○… 제26차 세계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한 70개국 2155명의 외국인들이 기도대성회에 참석해 순복음의 영성과 기도운동을 배웠다. 비숍 마가렛 와우게리 목사(케냐)는 “이렇게 많은 성도들이 오랜 시간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강권적인 성령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왜 부흥하는지 알 것 같다”며 감격을 전했다. 80년대 초 조용기 목사님의 4차원의 영성 책을 읽고 목회자가 되었다는 에스테반 무니오스 목사(스페인)는 “성회에 참석해 큰 은혜를 체험했다. 성령 충만한 말씀에 교회 부흥에 대한 강한 비전을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 이번 성회에는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안정, 민족복음화를 위한 성도들의 기도 열기가 뜨거웠다. 5살, 2살 두 아들을 데리고 성회에 참석한 정재옥 집사(강서대교구)는 “큰 아이가 3일동안 고열에 시달렸지만 이럴 때 일수록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해 해열제를 먹이고 기도대성회에 참석했다”며 “아이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2003년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이창훈 성도(반석대교구 새터민구역)에게도 이날 성회는 특별했다. 6년 전부터 기도대성회에 꼭 참석하고 있는 이창훈 성도는 “북한 통일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이 대회가 무척 소중해 휴가를 내고 아내와 함께 성회에 참석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 기도대성회는 연합찬양대의 찬양으로 더욱 은혜를 더했다. 우리 교회 12개의 찬양대와 지·직할성전 찬양대, 4부예배를 맡고 있는 할렐루야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로 ‘구원의 소식’을 전했다. 연합찬양대의 찬양은 성회에 참석한 많은 성도들에게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안겨줬다.  

○… 이날 김상률 청와대교육문화수석이 현재 미국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세계평화와 기도대성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를 통해 절망과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심어주는 복음의 선포가 이뤄지고 나아가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통일시대의 문을 열어가는 우리 민족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놓아지길 소망한다. 한국교회가 변함없는 기도로 힘을 모아주시고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희망의 미래를 반드시 열어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 2015.10.18. am 11:06 (편집)
특별취재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