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1대교구는 남성예배 활성화와 대교구 내 각 가정의 성령충만을 위해 남성연합예배를 남녀성령충만기도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달 24일 신수기도처에서 실시했다. 대교구장 최수일 목사는 사도행전 2장 1∼4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이날 성령충만의 능력을 강조하며 “신앙생활과 성도의 열매는 성령충만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 후 이날 모인 마포1대교구 327명의 성도들은 성령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부르짖어 기도했다. 이들을 위해 대교구장은 남성 성도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안수하며 성령의 능력을 간구했다.

 기도회에서는 방언의 은사를 사모하던 남성 성도들의 입에서 방언이 터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들은 열심히 주를 섬기는 예배자가 될 것을 헌신했다. 더러는 입을 모아 큰 은혜를 받았다고, 삶의 문제가 응답되었다고, 또한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하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지구장 정석영 장로는 새로 제직 임명을 받은 장로, 권사, 집사를 축하하며 교구 성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교회 제직으로서 더욱 충성할 것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