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단된 장애인대교구 대표 찬양대

 장애인대교구 에벤에셀찬양대가 지난달 26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장애인합창제’에서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합창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전한 사회통합을 이루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 4팀이 경합을 벌였다. 금상을 차지한 에벤에셀찬양대는 지정곡인 고향의 봄을 서정적인 곡조를 잘살려 아름다운 화음으로 청중에게 전달했다. 이어 어메이징 그레이스(나같은 죄인 살리신)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평소 실력을 갈고 닦은 것은 물론이고 대회를 앞두고서는 맹연습을 한 결과 금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1988년에 창단된 에벤에셀찬양대는 우리 교회 장애인대교구의 찬양대로서 영성있는 찬양으로 장애인대교구의 공예배에서 찬양을 도맡아 하고 있다.
 에벤에셀찬양대는 서울 지역을 대표해서 12월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제7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출전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