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세월호 아픔 함께 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지원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했다.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 예장 통합 손달익 증경총회장, CBS 류영모 이사장 등도 함께 자리해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교계 지도자들은 분향소를 방문하고 전시관을 돌아보며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해야 한다. 9명의 미수습자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이날 ‘세월호 미수습자 가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며 세월호 선체 인양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촉구했다. 

 이영훈 목사와 우리교회 성도들은 세월호 사고 후 분향소를 방문하고 성금을 모금하는 등 상처입은 이웃들과 함께해왔다. 또한 2014년 5월부터 꾸준히 안산보성재래시장을 방문해 침체된 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9일에는 여섯 번째로 안산시장을 방문해 제 6회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를 가진다. 12월에도 성도들과 함께 안산시장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