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남선교회 전도실과 대학청년국 연합으로 21사단 신병교육대 기드온교회를 방문, 군장병들과 함께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찬양예배에 앞서 최근 휴전선 지뢰폭발 사고와 메르스 등으로 군장병들의 사기가 침체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염려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450여 명의 군장병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체험하고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났다.

 이날 예배에서 박대순 장로는 요한복음 14장 6절의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만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장로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 바를 모르는 인생에서 예수님을 생각하고 바라봐야 한다”며 “예수님 안에 진정한 자유가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겠노라라는 입술의 고백을 할 때 예수님이 기뻐하시며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신한 군장병들은 자대에 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은 물론 나라를 위해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