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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제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은 확실하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동성애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그것은 결코 우리와 멀리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앞날에 재앙을 가져올 핵폭탄과 다름없는 것이 되었다. 지난 3주간에 걸쳐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 법적, 제도적으로 동성애가 용인되고, 동성애 관련법이 제정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갈수록 음란과 방탕으로 치닫는 우리 사회가 성적, 도덕적으로 더욱 문란해질 것이고, 이로 인해 국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막대한 해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전통적이고 건전한 성 윤리는 붕괴되고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는 끔직한 일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자라나는 세대들이 가치관의 혼란과 충격으로 인해 우리의 미래마저 캄캄한 흑암 속으로 내던져지고 말 것이다. 이런 상태가 도래하면 그것 자체가 이미 그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볼 수 있다. 로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이는 돌과 나무와 짐승의 모양의 우상으로 만든 것에 대한 심판으로 가만히 “내어버려 두신”(롬 1:24, 26, 28) 결과, 동성애가 창궐하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끔찍한 소돔과 고모라가 우리나라에 재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번 주는 이와 같은 재앙을 막기 위해 한국 교회와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을 간략히 살펴봄으로써 4주간에 걸친 동성애 퇴치를 위한 연재물을 매듭짓고자 한다.<편집자 註>

유럽국가 ‘차별금지법’ 제정 후 동성결혼 심각
성경은 동성애가 ‘끔직한 죄악’임 정확히 명시


1. 동성애가 절대 법제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수의 유럽 국가는 먼저 ‘차별금지법’을 제정한 후,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2001년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이후 차례대로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캐나다 등 17개국으로 확산되어갔다. 심지어는 전세계에서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라는 미국에서조차 지난 6월에 연방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했다.

 그렇다면 유럽 등 서구 사회가 ‘동성결혼 합법화’를 시행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상황은 어떠한가? 지난해 8월 유럽 최고연방법원은 더 이상 헌법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던 국가들에서 매우 심각한 성적 문제들과 성범죄 그리고 가정 파괴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유럽인권재판소 또한 동성결혼을 더 이상 인권보장의 측면으로 수용하라고 권고하지 않겠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들이 10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후에 이처럼 동성 결혼을 권장내지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은 그만큼 동성결혼이 사회에 몰고 온 파장이 너무나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구 사회의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그리고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동성애가 법적, 제도적으로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지금 동성애자들은 여러 단체와 조직을 결성해 연합으로 정부 기관과 공공 기관, 단체, 언론기관, 교육기관 산하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으로 침투하여 자신들의 인권을 주장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기독교계는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이 합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기독교계는 하나가 되어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동성애 문제에 있어서는 교파와 교단의 다른 목소리가 있을 수 없다. 동성애에 대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침묵하면 대한민국이 파국에 이른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동성애 확산을 막아야 한다. “돌들이 일어나 외치기”(눅 19:40) 전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 외쳐야 할 것이다.   

 지난해 아프리카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당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법안을 제정하면 연 4억 달러의 원조를 끊겠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우간다를 지켜주고 구원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동성애 금지법을 통과시키는 용기 있는 행동을 했다. 그가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동성애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에이즈가 창궐하며, 사회 질서가 붕괴되어 나라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똑똑히 목도했기 때문이다. 현재 아프리카 55개 나라들 중에 이미 38개 나라가 반동성애법을 제정해 실시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 우리는 힘을 합쳐서 기도해야 하고 외쳐야 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을 일깨워야 한다. 일사각오와 불퇴진의 자세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수호하고 건전한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동성애 문제에 있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회가 그 최후의 저지선이라는 각오로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2. 분명한 기독교 가치관을 확립하고 이를 증거해야 한다.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일치단결하여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성경이 이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말씀의 증언자들이다. 성경이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하나님의 진리 말씀임을 고백하는 성도는 마땅히 성경의 참된 진리를 증거해야 한다. 말씀의 진리 앞에 타협은 있을 수 없다.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끔찍한 죄악이라는 것이다. 동생애는 선천적인 것이 아닌 후천적인 것이며 성도덕의 타락에서 기인한 바, 죄 사함이 필요하고 그 치료가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분명히 인식하고 올바른 기독교 윤리관을 정립해야 할뿐만 아니라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동성애의 폐해성을 정확히 교육하고 성에 대한 바른 정체성을 갖게 해야 한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인터넷 동성애 사이트들과 음란물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채널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강한 유혹을 받고 있다. 만약 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면 청소년들에게 가해지는 유혹의 강도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동성애의 문제점들을 일깨우고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적 평가를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성경적인 성 개념과 양성평등, 가정의 가치 등을 일찍부터 확립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미래 사회를 위해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성애자들이 동성애 성향으로 빠지게 된 원인에는 결손 가정, 아버지 역할의 부재, (부정적인 면에서의) 여성 역할의 증대 등이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는 이러한 ‘문제 가정’의 회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교회는 가정생활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킴으로 가정에서 동성애적 성향의 뿌리를 뽑아나가야 할 것이다.


3. 동성애에 빠진 자들을 교회가 품고 돌보아야 한다.


 흔히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 하는 말처럼 동성애자들에 대한 교회의 바람직한 입장은 그들을 무턱대로 정죄나 혐오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긍휼과 사랑으로 품어주고 끌어안아야 한다. 동성애 자체는 죄악이지만 동성애자들은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른 불신자들과 마찬가지로 구원의 대상이다. 죄인들 중에서 동성애자들은 특히 그리스도의 사랑이 필요한 자들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사회적, 문화적 환경의 영향으로 죄의식, 수치심, 고독감 등으로 고통을 받으며 살기 때문에 심한 우울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심지어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입장을 헤아리고 그들이 동성애적 성향과 행위로부터 돌이킬 수 있도록 사랑으로 품고 돌보아 주어야 한다. 

 동성애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성령의 능력에 의한 치유이다. 성령의 역사에 의해 변화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자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그들이 성령의 역사에 의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함으로써 변화의 새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갖지 않고 예배, 기도회, 상담 그리고 관련 프로그램에의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가 이 땅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마침내 뿌리 뽑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동성애 관련법이 절대로 통과되지 않도록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되어 목청을 높여야 하는 것은 가장 시급한 일이다. 그리고 성경적인 가치관과 윤리의식으로 무장하여 이를 증거함으로써 동성애 방지를 위한 막중한 선교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성애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긍휼과 관용으로 돌봄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동성애로 상처 입은 사람들, 에이즈 환자들 그리고 깨어진 가정들을 돌보아야 할 사람들은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들이 하루속히 치유되고 회복되어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국제신학연구원>

 

기사입력 : 2015.08.23. am 11:04 (편집)
국제신학연구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