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의 고백으로 의심을 이겨라”

 조용기 목사는 15일 시온성전에서 열린 교회성장선교회 15기 전도학교 특강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교회성장선교회는 매주 토요일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해 여의도공원과 아현역, 신정네거리역, 병원 등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4차원의 영성을 만든 조용기 목사가 직접 특강을 전한다는 소식에 시온성전에는 전도학교 수료생까지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민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증경회장 원도희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전도영상물 상영, 조용기 목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는 “사람이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생각이 달라지지 않고 결과만 달라지길 바라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바로 생각이다. 생각은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가는 첫 단계”라고 역설했다. 또한 열두 정탐꾼의 예를 들며 “여러분들을 보고 있으면 감격적이다. 여러분의 얼굴이 훤한 것을 보니 마음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좋은 생각을 선택해서 마음에 심을 때 싹이 나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회원들에게 바라봄의 법칙을 이용해 꿈을 그리고 믿음과 창조적인 선언할 것을 강조하며 “믿을 때 의심이 반드시 따라온다. 그러나 의심이 온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입술의 고백으로 이겨나가라”고 말했다.

 교회성장선교회장 최한수 장로는 “오늘 특강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한 선교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복음을 열심히 전해 100만 성도를 이루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회원들이 2인 1조로 축호, 노방전도 등을 전개하는 한편 부침개와 팝콘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