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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반자연적, 비윤리적 행위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에 관한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 이래 동성애란 악습이 존재하여 왔다. 구약 성경에는 이미 수천 년 전 동성애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동성애는 문명이 발달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다양해진 현대 사회의 문제만은 아닌 것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 사회에 심각한 양상으로 부각된 동성애 문제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과연 동성애를 외치는 사람들의 주장은 무엇이고, 그들의 주장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나아가 우리는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동성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런 여러 물음들이 제기된다. 이번 주에는 ‘동성애 바로 알기’를 통해 동성애의 실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註>


1. 동성애, 소수자의 인권 보장인가, 아니면 다수자의 인권 억압인가?

 지난 5월 미국의 오레곤 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독실한 신앙인 아론과 멜리사 클레인 부부는 여성 동성애자의 “결합”(또는 결혼)식 축하케이크 주문을 받고 이를 거절한 “죄”로 주 정부로부터 13만 5000달러(약 1억 6000만 원)의 벌금형을 부과 받았다. 결국 이 부부는 제과점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주장할 때 흔히 쓰는 수법이 소수자의 인권 보호를 주장하는 것이다. 인권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말하는데, 이들은 이러한 인권을 언급하면서 인간의 특정한 “성적인 취향”이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그들의 주장에 대해 일각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성적인 취향이 타인을 해치지 않는 것이라면 인권적 차원에서 보호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고 동조하기도 한다. 얼핏보면 일리 있는 주장같이 보이나 문제는 이러한 동성애자들의 주장이 최소한의 인권 보호의 차원을 넘어 지나친 인권 보장, 더 나아가서 인권 남용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데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소위 ‘차별금지법’이다. 이른바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7년에 입법예고 되었다가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008년 5월경 국회의 임기종료와 함께 폐기된 적이 있고, 2010년에 다시 법무부에서 제정 움직임을 보였으나 전사회적인 강력한 반대로 재차 좌절된 바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차별금지법의 취지는 그럴 듯하다. 그러나 “성적 취향”까지 포함한 차별금지법이 제정된다면 동성애를 죄라고 정죄한다든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예를 들면 성경을 근거로 동성애가 종교적으로 죄라고 말하면 처벌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차별금지법을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3000만원 이하의 이행 강제금이나 5배까지의 징벌적 손해배상의 법적 징계가 따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탈적이고 변태적인 동성애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절대 다수자들의 기본적인 표현의 자유가 역으로 억압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소수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미명아래 건전한 윤리 의식과 상식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대다수 국민의 표현과 양심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게 되는 것이다. 소수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수의 보편적 인권이 희생되는 거꾸로 가는 사회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절대 다수의 인권이 무시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불문하고 지켜져야 할 상식적인 규범이자 원칙이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의 현행법은 “혼인과 가정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는 헌법 조항(제36조 1항)을 기반으로 동성애자의 혼인은 법적으로 인정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2. 동성애,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동성애자들은 동성애가 자신들의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동성애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비난의 대상은 자신들이 아니라,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창조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의 주장대로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인가?

 만약 이들의 주장대로 동성애가 유전적 요소에 의한 것이라면, 여러 세대에 걸쳐서 동성애적 성향이 축적되었다가 마침내는 동성애자가 나와야 할 것이다. 반대로 동성애자의 경우에는 여러 세대에 걸쳐서 동성애적 성향이 감소했다가 결국 이성애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동성애자들의 가계도를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갑자기 어느 집안에 동성애자가 나타났지만 또 갑자기 사라지고 있는 것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동성애가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님을 말해주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종족번식의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 자녀를 낳지 않는 행동양식은 결코 유전적일 수 없다. 동성애자는 자녀를 가질 수 없으므로 유전이 적용될 여지조차 없으며 그들의 생으로 그들의 대는 끊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만의 하나 동성애적 유전자가 있다 해도 그것을 가진 집단이 자녀를 낳지 않으면 그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전달되지 않고, 결국 그 집단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종족을 번식할 수 없는 동성애의 행동양식이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면 동성애는 벌써 지구상에서 사라졌어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동성애는 유전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가 될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어떤 생물학적인 근거도 없다.

 이렇듯 동성애가 선천적 유전자에 기인하지 않는다면 유전적 돌연변이 때문인가? 과학적 답변에 의하면 동성애는 유전적 돌연변이의 현상도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돌연변이는 인간의 행동양식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육체적인 결함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만일 동성애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 것이라면 동성애자들은 공통적으로 신체적인 결함을 가져야만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준다.


 3. 동성애,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구약과 신약성경은 한 목소리로 동성애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죄라고 말씀하고 있다.(창 19:5, 레 18:22, 20:13) 창세기 19장 5절은 소돔과 고모라의 대표적인 죄악이 남성간의 동성애를 행하는 죄임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남성간의 동성애를 의미하는 ‘소도미’(sodomy)라는 영어 단어가 유래하였다. 레위기 18장 24절은 동성애를 스스로 몸을 더럽히는 가증한 죄라고 말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동성애를 가리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부합하는 “순리”가 아니라 “역리”(逆理)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롬 1:26∼27)

 그렇기 때문에 구약 율법은 동성애를 범한 자들을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다.(레 20:13) 신약성경도 마찬가지로 동성애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요(롬 1:32),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죄로 규정하고 있다.(고전 6:9∼10)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사형으로 처벌하라고 명령하신 것을 보면 동성애 행위를 얼마나 심각한 죄로 여기시는 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동성애자들은 성경이 “구시대적 산물”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상황에서 그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성경은 인권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못했던 시대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인권이 무시된 언급은 오늘날에 맞게 재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시대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어도 성경은 일점일획이라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진리라는 것이다.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성경에서 이것을 제하고, 저것을 수정한다면 그것은 이미 성경에 자신의 삶을 맞추는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성경을 맞추는 지극히 인본주의적 불신앙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동성애자들의 이른바 “성소수자 권리” 주장은 진정한 인권보호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고, 동성애는 유전적인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패역한 행위이다. 동성애는 반자연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동성애자들의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건전한 윤리관과 상식적인 가치관을 지닌 다수의 인권을 지키며, 무엇보다 성경적 핵심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국제신학연구원>

 

기사입력 : 2015.08.09. am 10:3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