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조길형 구청장에게 5000만원 전달

 우리 교회는 ‘영등포구청과 함께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22일 베다니홀에서 개최했다. 이영훈 목사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에게 최저생계 지원대상자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로회장 김인식 장로를 비롯해 임원들과 영등포구청 관계자들, 이번에 수혜를 받게 된 구민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가 영등포구청과 함께 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다”며 “우리 교회가 속해있는 영등포구내에 소외된 계층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다문화가정 7000세대, 독거노인 1만2700명, 기초생활 수급자 5800세대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많다. 이렇게 모든 분들이 큰 용기를 주시고 큰 성금을 전달해 주시고 희망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를 샬롬식당으로 옮겨 참석자들에게 오찬을 대접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장로회 주최 희망나눔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영등포구 내 50가정에 100만원씩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