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목회자 모임서

 영남 지역 복음화를 위해 결성된 ‘영목회 한국중앙회’ 창립예배가 13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드려졌다. 이날 조용기 목사가 ‘고향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라’(겔 37:1∼10)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영성 중 ‘말’에 엄청난 창조적 능력이 있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대언하라고 했듯이 여러분과 나도 하나님을 대신해서 대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향 땅을 위해 기도하고 고향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다. 오늘 모인 우리가 마음을 합쳐서 고향구원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으니 항상 바라보고 기도하고 고향이 복음으로 변화되는 아름다운 꿈을 꾸자. 구원받은 사람을 보고 즐거워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도 출신 주의 종들이 한국에 원수마귀가 물러가고 남북한이 통일 되는 것을 우리 늘 바라보고 믿고 선언하자. 이 모임이 경상남북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 구원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말씀 후에는 엄기호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추대되고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영목회 한국중앙회는 복음의 불모지 영남지역 5개 광역시도인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지역 복음화와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영남지역 복음화에 주력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후진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