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 상자속에 우리의 마음과 기도도 함께 보내죠”
“자 이제는 스케치북을 넣으세요. 다 들어갔나요. 빠진 것 없는지 한번씩 더 봐주세요”
아동청소년선교회 예배가 끝난 후부터 시작된 물품상자 포장이 오후까지 이어졌다. 허리 한번 제대로 펼 새도 없이 분주하지만 회원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아동청소년선교회 여름성경학교 물품보내기 행사가 5일 선교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선교회원들은 나눌 수 있는 풍성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올해도 85곳을 선정해 전국 각지에 총 8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 상자를 발송했다. 회원들은 물품이 안전하고 손상없이 배달될 수 있도록, 물품이 각 교회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아동과 청소년 부흥에 일조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 중보기도에 힘썼다. 그동안 물품마련을 위해 애쓴 선교회원들은 기도하면서 마지막 발송작업까지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상자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옥 장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자립 개척 교회들을 돕기 위해 매년 여름성경학교 물품보내기 행사를 하고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교회들이 여름성경학교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선교회는 30년이 넘게 해마다 빼놓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전국 각지의 개척교회에서 쓰일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사용할 물건을 구입하듯이 물품 목록부터 기도로 정하고 좋은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발품 팔기도 마다 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학생들이 사용하기 좋은 문구류와 팬시 용품, 놀이용품, 축구공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물품으로 상자를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