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 부흥기도회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에서 열렸다.

 김지원 전도사의 찬양과 손영수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대교구장 윤국승 목사는 야고보서 4장 4절부터 8절까지를 본문으로 “마귀를 대적하라”는 말씀을 전했다. 윤국승 목사는 “이 세상과 벗하지 말고, 교만을 물리치며, 예수의 보혈로 마귀를 대적하라”고 전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선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교구장들이 릴레이로 기도를 인도했고 모든 성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원로목사와 담임목사를 위하여, 세계선교를 위하여, 섬기는 순복음의 선교사들을 위하여 뜨겁게 중보기도 했다. 특별히 메르스 사태가 신속하게 종료될 것과 지난달 28일에 대한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반대집회의 기도의 열기가 이어져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마지막 1시간은 강병영 목사가 시편 29편 1절에서 11절까지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것을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이어 개인기도제목을 위하여 성도들이 다시 한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