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등 초청 은혜 충만한 시간돼
 
 순복음노원교회가 창립27주년을 맞아 23일부터 25일까지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최성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창립 27주년 감사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지역복음화와 함께 사회복지선교에도 큰 힘을 쏟으며 소외된 이웃과 발걸음을 맞춰온 순복음노원교회 유재필 위임목사와 성도들은 이번 창립 27주년 감사축복성회를 통해 영적 재무장을 다짐했다.

 조용기 목사가 설교를 전한 24일에는 3000석 규모의 대성전이 성도들로 가득 차 강대상 앞과 계단까지 앉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단에 오른 조용기 목사는 “27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10만 가족 부흥을 꿈꾸며 달려가는 유재필 목사님과 순복음노원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다시금 성령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누가복음 4장 16절에서 21절을 본문으로 ‘주님께서 이루신 것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믿고 기도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각, 꿈, 믿음, 말의 4차원의 영성으로 긍정적인 꿈을 꾸어 마침내 승리하는 축복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에는 이영훈 목사가 성회를 인도했다. 사도행전 3장 1절에서 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에 대해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기도하는 교회에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 주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가 일상이 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순복음노원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3일에는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가 에베소서 6장 1∼4절을 본문으로 “성경적 효를 순종과 공경으로 가르쳐 가정이 회복되고 신앙을 전수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성회기간 동안 지교회인 민락순복음교회, 오남순복음교회, 송천순복음교회 성도들도 성회 시간마다 자리를 같이해 은혜를 함께 나눴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이번 성회를 통해 ‘아·이·야 신앙가문 10만 가족’을 향해 놀랍게 비상하는 부흥의 역사를 더 크게 이루어갈 것을 다짐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성도들의 가정을 신앙안에 굳건히 세우기 위해 매주일 5부예배를 ‘아·이·야 가족예배’로 드리고 있다. 아·이·야 가족예배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가문처럼 다음세대 100년을 이어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기 위한 예배다. 28일에는 제2회 ‘백일아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난해 백일아이 축복기도를 받은 43가정을 초청해 ‘아·이·야 신양유산 서약식’을 갖는 특별한 순서를 마련한다. 순복음노원교회는 태어난지 100일된 자녀가 있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을 축복하는 백일아이 축복기도를 2006년 6월부터 드려왔으며 지금까지 750가정이 기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