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목회대학원은 22일 우리 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2015학년도 1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총무처장 엄진용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교무처장 이장균 목사는 “한 학기 동안 총회목회대학원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애쓰고 수고한 교수진과 학우들에게 믿음의 역사가 넘쳐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총회 부재무 채지석 목사가 로마서 1장 8∼17절을 봉독한 후 본 교단 부총회장이자 이사 김봉준 목사가 ‘이젠 교회도 변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최근 협업을 통한 경제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양복매장에서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판매하듯 인터넷을 켜면 유명한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는 이 시대에 교회는 예배만으로 성도들의 믿음을 성장시킬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복음의 본질은 변함이 없으면서도 다양한 기독문화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무부장 강인선 목사는 문화의 시대에 교회가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귀한 종들이 되고, 한평생 사역하는 동안 물질의 어려움이 없기를 기도드렸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찬양팀의 특송 후 행정처장 백요셉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강동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총회목회대학원은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마감은 8월 7일까지이며, 2학기 개강은 9월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