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서울동작경찰서를 각각 방문하고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경찰 70주년’을 맞는 해로 총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민생 치안을 위해 애쓰는 경찰서에 작으나마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이영훈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사무국장 백요셉 목사와 부총무 강인선 목사가 경찰 관계자들을 만나 라면박스를 전달했다.

 영등포경찰서 김갑식 경찰서장과의 만난 자리에서 백 목사는 “체력소모가 많은 경관님들과 공익근무를 하는 젊은이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자 기하성 총회가 간식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서장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직원이 많은 영등포경찰서를 위한 기하성 총회의 배려에 마음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영등포구에는 국회를 비롯해 대기업과 금융권, 여의도순복음교회 그리고 외국인들이 밀집해 있는 대림동 등이 관할지역”이라면서 “영등포경찰서는 경찰 820명과 공익근무요원 120여 명 등 1000여 명이 민생치안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관계자들은 동작경찰서를 방문, 이용성 경무과장을 만나 라면을 전달했다. 이 경무과장은 “직원들에게 유용한 간식이 될 것 같다”면서 “한국교회의 따뜻한 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