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대교구가 21일 예루살렘성전에서 특별침례를 갖고 130명이 주안에서 새생명을 얻었다.
 침례 예배는 박동규 목사의 사회, 심두진 목사의 말씀, 지구장 심기택 장로의 기도로 진행됐다. 서대문대교구장 심두진 목사는 로마서 6장 3절에서 9절을 근거로 ‘침례를 통한 새생명’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었고, 침례는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성전에는 침례받는 새신자와 성도 외에도 침례자의 가족과 교구 식구들이 동참해 주 안에 새생명을 얻은 기쁨을 나누었다. 130명의 침례자들은 침례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교리문답을 하고 침례에 임했다. 침례가 진행되는 동안 1교구, 4교구, 7교구 찬양팀이 각각 30분씩 찬양을 인도했다. 서대문대교구실과 예루살렘성전 앞에는 풍선아트로 장식된 포토존이 마련돼 침례자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