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한 복음의 증인이 되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현지인 제자교회 사역자 및 성도 102명이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올해는 청소년도 20명 포함돼 순복음의 영성과 성령 운동을 배웠다. 8일부터 15일까지 방한기간 동안 우리 교회 새벽예배와 수요예배 등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성령대망회, 여의도순복음한세교회 방문, 소련선교회 철야예배 등에 참석하며 순복음의 영성을 배우는데 힘썼다.

 11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이영훈 목사의 특별 강의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구소련 모든 지역에 성령이 임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이 임하면 부흥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함 받아서 복음의 증인들이 되길 바란다”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성령이 임한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놀라운 축복, 교회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또 충만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의 말씀은 구소련지역 현지인 사역자와 성도들에게 교회 부흥과 영혼 구원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줬다. 침켄트영산신학대학을 졸업해 교회를 개척한 순복음우스찌까메라고르스크교회 담임 주예브게니 목사와 주벳틀라나 사모는 “4년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새로운 영성과 성령 충만함을 배운다. 한국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러시아에도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들을 인솔한 오수황 선교사는 “2009년 9명이 처음 우리 교회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구 소련지역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비량으로 방문해 교회성장의 꿈과 비전을 갖고 돌아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