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좋을 수가 - 공정길 목사(동대문성전 담임) |
 제4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님들과 함께 진행되었던 모든 행사들은 감동의 순간들이었다. 특별히 3주간 진행된 선교사와 함께 하는 오순절 성령강림 특별새벽기도회는 그야말로 마치 초대교회의 살아있고 깨어있는 오순절 성령 충만의 기간이었다.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각 선교지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의 은혜의 말씀과 함께 끝까지 인내와 믿음을 지켜 승리하는 삶과 주님 말씀을 들으며 죄송한 마음과 함께 새로운 신앙의 각오를 다지게 됐다.
첫째, 감사해야겠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날마다 만나도 먹여주시고 적들과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시며 요단강이 갈라지는 일을 겪을 때 그들은 감사했다. 그러나 그 감사는 잠시뿐 오래가지 못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우리는 선교사님들이 삶으로 전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행하신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하듯 이번 오순절 성령강림특별기도회를 통해 들었고 감사했다. 그러나 이 감사가 일시적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모든 생활에 지속적으로 꾸준히 습관적으로 체질이 되어 감사해야한다. 하나님의 행사를 시인하며 선포하며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수많은 사랑과 은혜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며 가르치며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 선교사님들이 선교지에서 하나님께 명령받은 모습으로 살아가듯이 우리 또한 삶의 터전을 선교지 삼아 성경정신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둘째,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겠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 13:5).
믿음과 신념은 다른 것이다. 신념은 자기 자신의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고, 믿음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뜻에는 충성됨으로 또한 신실함으로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선교사님들의 믿음을 닮아 아름다운 순교자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님을 사랑하는데 자신의 생명을 내놓는 신앙생활을 해야한다. 예수님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생명을 드리는 믿음이었다. 독자 이삭을 드린 믿음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단순한 한 생명을 드린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 자신의 생명 그 이상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죽음이 이론이 아니듯이 선교사님들을 통한 믿음의 역사 또한 단순히 이론적인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물도 불도 산도 강도 넘은 믿음이다. 그 믿음은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일 수 있고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 일수 있고 아니면 아브라함처럼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실 믿음이었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도 이 믿음이 있어야한다.
결단하는 믿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충만과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하고,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야훼를 경외하며 사랑하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우리의 가정과 기업으로 주신 모든 곳에서 반드시 복을 주시고,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삶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의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다. 변함없는 감사와 믿음으로 살도록 우리는 이제 결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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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07. am 10:51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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