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미공군기지 부대원과 가족들이 지난달 31일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미 부대원의 방문은 지난 3월부터 이번까지 세 번째다. 매월 마지막 주일 우리 교회를 방문 중인 이들은 평균 40여 명. 주일 오전 7시 오산을 출발해 여의도에 도착해 가장 먼저 대성전에서 주일 3부 예배를 드렸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말로만 듣다가 직접 와서 보고 더 놀랐다는 반응이다.

 예배 후 이들은 CCMM빌딩 11층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우리 교회 관련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제임스 던넷(James L. Dunnet) 장로는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교회의 태동과 역사, 조직 등을 방문객에게 소개했다.
 미공군부대원 및 가족을 인솔한 존 최(John Choi) 군목은 “한국에 주둔한 부대원 중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다. 매월 마지막 주일을 이용해 꾸준히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 중이다”라며 “방문을 마친 후에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갈 예정이다. 기도원을 방문한 부대원마다 하나같이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