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기도회로 진행, 선교지를 위해 뜨겁게 집중 기도

 선교사와 함께하는 전성도 미스바 7시간 성막기도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우리 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이어 ‘나를 보내소서’(사 6:5∼8)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 어떤 이는 선교사로, 어떤 이는 장로로 부르셨다. 또 전문직으로 각자의 직업에 따라 사명에 따라 영광돌리는 삶을 살도록 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뜻이 무엇인지 깨달아 알면 축복된 삶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막기도회 순서에 맞춰 ‘번제단에서’, ‘물두멍 앞에서’, ‘진설병 앞에서’, ‘일곱 금촛대 앞에서’, ‘분향단 앞에서’, ‘지성소로 들어가라’는 소주제로 기도회가 진행됐다. 특히 각 순서 앞에는 2003년 조용기 목사가 미국에서 인도한 성막기도회 영상이 나와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지역 보고를 통해 현재 이슬람의 위협 속에 있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기근, 재난을 겪고 있는 네팔의 소식을 생생히 전했다. 미얀마 김병천 선교사와 대만 김경숙 선교사는 하나님의 역사로 이룬 영적 승리의 간증을 전했다.
 원주민 선교사 찬양팀인 어메이징 싱어즈는 영성있는 찬양으로 은혜를 전하고, 아세안총회가 하나된 모습으로 워십과 찬양을 인도해 전성도가 따라하며 기쁨의 시간을 갖기도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진유철 목사가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2∼25)라는 설교를 통해 삶 속에서 기도의 영성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촉구했다. 밤새도록 드려진 예배를 통해 보내는 선교사들과 보냄을 받은 선교사들은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위해 중보하고 함께 영적 전쟁을 승리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