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기·이영훈 목사 선교사역 격려하며 비전 제시
64개국 662명의 선교사 영적 재충전의 시간 돼
제4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순종의 선교 하나님의 꿈’을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우리 교회와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에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성령으로 하나되고 선교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북미, 동북아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소련, 중남미, 대만, 아세안, 아프리카 총회에 소속된 순복음의 선교사들은 (재)순복음선교회와 우리 교회에서 주최한 선교대회에 참석하며 영적으로 재무장하고 선교의 소명을 다시 확인했다.
27일 대성전에서 열린 제41회 순복음선교대회는 이상준 선교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선교국장 엄태욱 목사는 대성전으로 입장하는 선교사들을 환영하며 이들의 사역을 소개했다.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근거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대해 설교하며 선교는 교회가 행해야 할 사명이자 존재의 목적임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 겸손과 온유로 성도들을 섬기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의지해 복음을 전하는데 힘쓸 것을 당부했다.
순복음선교회 총재 조용기 목사도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척박한 곳에 가서 목숨 내놓고 복음을 증거하는데 꿈과 환상이 없으면 안된다. 개인적 선교 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아펜젤러나 스크랜톤 선교사가 어려운 시기에 한국에 복음을 증거한 것은 선교의 꿈이 있었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겠다는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목숨과 바꾸며 복음을 전해 한국이 1200만 성도가 되고 선교대국이 됐다. 비전을 가진 선교사들이 말씀을 증거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담대히 나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파할 때 주님이 함께하셔서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선교사들을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전 성도들과 함께 세계 선교사역과 선교 후원을 위해, 고난과 핍박받는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온 성도들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선교사들을 환영하며 우리 교회 선교사역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후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르완다 김보혜 선교사와 카자흐스탄 오수황 선교사의 선교보고가 있었다. 헝가리 전근일 선교사와 대만 김경숙 선교사가 우수선교사 표창을 받았고, 정인욱 장로와 유해수 무크대표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가 해외 총회장단을 위한 오찬을 갖고 순복음 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