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섬김의 본을 보여주길” 당부

 안수집사회 창립 37주년 감사예배가 24일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세계선교센터 안수집사회실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회원들뿐 아니라 역대 증경회장 장로들과 권사회도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충성된 일꾼’(마 25:19∼21)을 제목으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종이란 것이다. 그런데 누구의 종인가, 우리는 주님의 종이다. 우리는 주님의 일만 해야 한다”며 교회 내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오직 교회에 섬김의 모습만 나타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 안수집사회가 본을 보이고 주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고 충성할 것을 역설하며 “주님의 일에 충성하는 것이 복받는 비결”이라고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우광원 안수집사(제1부회장)의 연혁보고와 회장 곽희식 안수집사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날 공로상 김성일 안수집사(찬양실), 모범봉사 박규현 안수집사(총무실) 외 30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어 신현구 장로(장로회 감사)의 축사, 김영국 장로(11대 증경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와 곽희식 안수집사 등이 함께 창립 37주년 축하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이날 예배를 기념했다. 회원들은 교회의 섬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가오는 사랑의 헌혈행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