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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좌초됐던 안산, 사랑으로 회복되다

이영훈 목사 “안산을 향한 섬김과 나눔 계속될 것”
20일 우리 교회 제5회 안산 희망나눔프로젝트 전개

 20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보성재래시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파란색 플래카드가 걸렸다. 김동길 상우회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5번째 방문을 환영하고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상인들의 마음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시장 입구에서부터 상인들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이영훈 목사와 교역자들은 물론 장로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등 제직들은 시장은 물론 인근 좌판에도 들러 상인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물건을 구입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나가던 행인들도 수많은 인파가 보성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자 따라 들어와서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 우리 교회 교역자와 장로, 안수집사, 권사들의 손에는 서너 개의 봉지가 들려 있었다. 자연스레 상인들의 표정은 밝아지고, 즉석에서 김을 파는 반찬가게 상인의 손놀림은 바빠져만 갔다. 행복은 전염되는지 상인도, 물건을 산 제직들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우리 교회는 세월호 침몰 이후 침체 분위기에 빠진 안산시를 돕고자 보성재래시장의 지속적으로 방문을 약속, 이번으로 5번째 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인근 순복음안산교회, 여의도순복음신안산교회,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도 함께 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의 작은 섬김이 안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런 사랑 나눔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세월호 사건이 마무리되는 그때까지 계속해서 안산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안산의 다문화가족을 섬기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우리 교회의 계속된 방문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찬가게를 하는 변현복 상인은 “처음에 오신다고 할 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닐까라며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몇 차례 방문해주시면서 시장으로 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시장의 변화가 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채소가게 임난주 상인도 “큰 용기와 힘을 주셨다. 정말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 유지비도 건지기 힘들었다. 계속해서 방문해 주신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5.05.24. am 11:08 (입력)
정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