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예배, 희망 나눔에만 초점된 성회 될 것

 2015년 세계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 1차 준비위원회가 12일 세계선교센터 지하1층 샬롬식당에서 열렸다. ‘꿈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도대성회는 10월 16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기도대성회 본부 및 20개 분과위원장 등 성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성회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다. 공동대회장 방경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준비위원장 안정복 장로의 대표기도, 성회본부장 권병수 목사의 경과보고, 이영훈 목사의 격려사, 공동회장 김인식 장로의 조찬기도 등이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이벤트성은 생략하고 철저히 기도하는 성회, 늘 희망을 나누는 성회로 시작을 해서 모든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 예배, 희망 나눔에만 초점을 맞춰야한다. 또 소외된 계층을 섬기는 성회, 많은 사람이 모여도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질서 있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는 성회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교육하고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외국에서 온 성도들도 역시 순복음교회 기도의 역사가 살아있구나라는걸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세계평화 기원, 사회적 희망 나눔 실천, 국가의 경제 사회위기 극복, 선교적 사명감 고취를 목적으로 열리며 강사로는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란짓 아브라함 목사, 볼크하르트 스피처 목사, 해롤드 까바레로스 목사가 초청되어 열릴 예정이다.

 한편 17일에는 기도대성회 현판식이 영산복지센터 10층에 위치한 기도대성회 본부에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대성회가 2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연례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의 연합과 교회가 새롭게 발전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고 참석한 성도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성회여야한다. 또한 검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