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이사장 연임

 전세계를 대상으로 복음 전파에 헌신하는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의 제20차 WCBA총회가 ‘복음의 기쁜 소식이 온누리에’를 주제로 20일 개막한데 이어 22일에는 이사회 및 총회가 열렸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한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그간 방송 사역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는 한편 차기 임원 선출에 나섰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 앞장서 주도적인 역할에 나서고 있는 오늘날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방송이 힘을 모아 복음의 기치를 들고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선출된 신임원은 회장에 고종제 미국 시애틀 코엠TV 회장, 부회장에 이영표 CTS 사장 등이다. 또한 협회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감사를 선출, 하라미 미국 애틀란타 CBS 국장과 이현애 미국 워싱턴기쁜우리방송국 사장이 활동하게 됐다. 이사장에는 이영훈 목사가 연임됐다.
 WCBA는 1996년 주선영 목사 등을 중심으로 창립 돼 국내 기독교 방송과 우리 교회 FGTV 그리고 미국 캐나다 등 7개국 한인기독교 방송사 52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