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대교구는 16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베데스다성전에서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이종복 안수집사의 찬양과 김의현 목사의 사회, 박승근 장로의 기도에 이어, 윤국승 목사가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보이지 않는 전쟁’(삿 4:17∼24)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윤국승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하며, 두려워말고 강하고 담대할 것, 방심하지 말 것,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지난 3월 새생명행복축제에 초청되었던 새신자들이 교구에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권고했다.
 설교 후에는 모든 성도가 일어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뜨겁게 중보기도하고, 교역자들이 안수기도했다. 특별히 세월호 침몰 사건 1주기를 맞이하여 피해자와 유족의 마음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고 하루빨리 모든 절차가 진행되기를 간절히 간구했다.
 용산대교구는 5월에는 새생명행복축제의 후속행사로서 각 교구가 자체적으로 새신자를 초청해 교제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