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4월 헌신예배가 15일 바울성전에서 있었다. 류득춘 장로(제4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정해영 장로(기도처지원실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미라클찬양단이 특송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는 ‘빠른 길? 사는 길!’(출 13:17∼2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신앙생활을 하면 달라지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하나님이 내 앞길을 인도하신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을 믿고 따라가면 마음이 편하지만 제대로 가고 있나 의심하면 운전하는 내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믿음이란 미래에 대한 신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내일을 살아보지 않았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일도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대로 믿으면 된다”며 “우리가 하나님을 100%믿고 의지할 때 몇 배로 책임져 주신다”고 역설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빠른 길이 아니라 사는 길로 인도한다고 강조한 곽 목사는 남선교회 회원들이 언제나 하나님의 인도대로 믿고 따를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이복규 남선교회장이 조직실과 유병창 집사(외국인안내실)에게 각각 우수봉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실·지회를 호명하고 격려했다.

 우리교회 대표 봉사기관인 남선교회는 교회 곳곳에서 성도들을 섬김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직 믿음, 오직 순종, 오직 충성’이라는 봉사방침 아래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회성장과 부흥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