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동대문 상권은 벌써 여름 준비가 시작됐다. 동대문성전은 이에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성도 및 상인들을 위해 성령 충만 및 여름신상품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성회 기간 이른 새벽 동대문성전 목회자와 제직들은 환한 불빛을 밝히고 밤샘 장사를 마친 성도들을 반겼다. 고된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성도들은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3일간 강사로 초청된 백근배 나원준 김문섭 목사의 설교를 통해 각자의 신앙 자세를 재정비하고 주께 받은 사명 회복에 나섰다.
 이번 성회는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는 주제로 열렸다. 성도들은 성령 충만을 부르짖어 기도하고 영적으로 기쁨이 충만한 신앙인, 복음을 전하는 신앙인, 사업을 통해 주께 영광돌리는 신앙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성회는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성도들에게 귀한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