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 이영훈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 한 목소리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 규탄 기자회견 가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1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제 징용지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그리고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은 국회의장과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에 공동선언문을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교계가 힘을 합쳐 범국민규탄대회를 열고 대표단을 구성해 유네스코 등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일제 징용지의 세계 유산 등재를 막기 위해 적극 투쟁할 것”이라며 교계는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양병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황용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엄진용 목사 등이 참석했다.